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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话

愛蓮設

by dnahd@hanmail.net 2022. 2. 5.

내가 연꽃을 오직 사랑함은

진흙 속에서 났지만

거기에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기 때문이다

속이 비어 사심이 없고

가지가 뻗지않아 흔들림이 없다

그 그윽한 향기는

멀수록 더욱맑고

그의 높은 품격은

누구도 업신여기지 못한다.

 

님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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