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中53 소녀야 너는 알고있니~! 소녀야 너는 알고 있니 세월아 구보로 청춘아 동작 그만~ 소녀야 너는 알고 있니 사랑한다는 그 맹세 잉크 마르기 도전에 멀리멀리 날아가버린 파랑새의 변신을 소녀야 너는 알고 있니 녹슨 철책선에 가을비는 뿌려대는 이밤에 M16총구가 北으로 향하는 초병의 가슴엔 어머님과 그리움...............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24. 2. 6. 비, 고단하였던 대지위로 조용히 비가 내리네 순간의 여백도 없이 달리던 폭군 같은 바람 새는 이~아침 미명의 새벽녘 어인일로 잠드셨나 뽀얀 치마 입으시고 노랑 눈물 뿌리 시네 2023. 5. 5. 春來不似春 겨우내 작은 화분 속에서 꽃을 피우기 위하여 忍耐한 시간의 몸짓은 드디어 내 몸을 열어보였는데 마주하는 이가 없네 내香氣 千里를 간다 하지만 없네 모른다네 모른다네~~ 해맑은 첫봄날의蜜月은 짧은 태양볕아래 근심을 거두고 맑은 꽃이 되었네 달나라 찾아가고 별님을 만나러 가는 세상이지만 이보다 소중한 것이 있으리야~청양 장곡사 즈음에 2023. 3. 6. 가을날 아침에 이슬이 눈물처럼 흘러내리는 가을 아침에 찾아온 그리움, 슬픔 가득 가슴에 파고드는 멜로디~~ 아 2022. 10. 2.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