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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

비,

by dnahd@hanmail.net 2023. 5. 5.

고단하였던 대지위로

조용히 비가 내리네

순간의 여백도 없이

달리던 폭군 같은 

바람 새는

이~아침

미명의 새벽녘 

어인일로 잠드셨나

뽀얀 치마 입으시고

노랑 눈물 뿌리 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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