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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하루 또 하루

by dnahd@hanmail.net 2025. 1. 21.

 

역사는 폭력적이고

파괴와 생성의 연속

작금 이 땅에서 벌어지는 

인간욕망의 끊임없는 부산물

서로를 증오하고 죽여야 하는 

이 땅의 정서는 오직 나만의 이기주의

만인의 질서와 공공의 이익을 

지켜야 하는 법치는 무용지물

이 치욕스런역사의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고

찬내나는 구석진 골방에서

시린 손의 한탄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의 초라함의 絶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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