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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

傷失의 바다

by dnahd@hanmail.net 2015. 8. 23.

 

어둠이 살며시 내려앉는 오천 항구

사람의 계절이 떠나려 하니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항구에는

취객의 호통도 장사꾼의 몸짓도 사라졌다

 

 

살아보자고 물길을 막아 터전을 만들었네

마음은 게을러 잡초 무성한 황무지로 변하고

가두어 놓은 民心은 떠나버려 쓸쓸한데~

세월만 낚는 떠도는 빈 배의 자리뿐......

 

시간은 지난날의

追億을 애써

記億하려 하지만

바다는 모른 체 하네

언제나 침묵뿐인

노을빛 물드는 바닷가에서

혼자만의 일 뿐...................

"Adagio" by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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