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節이 殊常하니
꿈자리도 뒤숭숭하고
몸은 自由로우나
마음은 평화롭지 못하네
꽃망울은 터지려 애쓰는데
세상의 法則은 하는구나
順理를 拒逆한 인간에게
내리는 刑罰은 가혹하구나
봄나들이도 할 수 없는
작금의 行態는
百藥이 無效인 것을.....
하얀 머리 소탈하고
정겨윘던 故박상규 님이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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