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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游故事

백두산

by dnahd@hanmail.net 2023. 9. 29.

중국~延吉~ 二道白河 거쳐 백두산 서파 입구입니다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많은 중국인들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저들은 어차피 한국말 모르기 때문에 말했지요

뮈가 처먹을 게 있다고 저기를 기어올라가느냐고~ㅎㅎ

저도 기어올라가면서..

总是有很多人(언제나 사람이 많지요)

1450여 개 계단 

왕복 3000여 계단을 오르면

저런  팻말이 보입니다

登顶成功(덩,딩,청,꽁)등정성공

我真棒 (위,쩐,빵)나는 대단해

海拔2470米(하이,빠,알치엔, 쓰빠이, 치스 ,미) 해발 2470미터

백두산 서파 전경입니다

날씨가 좋아 머찐 풍경을 감상하였지요~~

 

지금 동북삼성의 날씨는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백두산의 기온은 10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백두산 가는 초입에 있는 이도백하는 관광시즌(7,8,9) 성수기에만 

운영되는 숙소라서 시설이 쫌 그렇습니다

 

연길은 아시다시피 연변 조선족 자치주라

거리의 간판들도 대부분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조선말과 중국어가 같이 쓰여있지요

낯에는 회색빛 꾸리꾸리 하지만

밤이면 180도 변합니다

한국의 밤문화가 여과없이 더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미쳐 날뜁니다

남정네들 주머니에 돈 있으면 좋은 시간이죠? ㅎ

저는 호주머니에 돈은 쪼끔 있었지만 

글력(?)이 없어서 홀로 허전하게

하얀 밤을 보냈답니다 ㅎㅎㅎ

이상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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