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페 뒤방에서 고스톱을 쳤다
마담, 촌놈, 뜨내기, 나
이렇게 넷이서
그들은 타짜인데
나는 어리바리한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오늘은
패가 쫙쫙 붙는데... 앗사~**
요번에도 틀림없어
쓰리고는 따놓은 당상
힘차게 윈고 부르고 표정 보니
거시기한데
갑자기 마담이 다리를 슬쩍 틀어서
허연 허벅지를 흘리네
ㅇㅎ 이거 왜 이래
그래도 투고를 외치고 나니
아~그 마담 또 슬쩍 가슴골을 보인다
화투장도 흘리고~
야~환장하네.............
결국은 안창다리, 가슴골에 녹아
돈다 잃고 쓸쓸히 걸어왔다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가 미쳤어 정말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