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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내가 미쳤어~!~그마담

by dnahd@hanmail.net 2024. 1. 24.

어제

카페 뒤방에서 고스톱을 쳤다

마담, 촌놈, 뜨내기, 나

이렇게 넷이서

그들은 타짜인데

나는 어리바리한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오늘은

패가 쫙쫙 붙는데... 앗사~**

요번에도 틀림없어 

쓰리고는 따놓은 당상

힘차게 윈고 부르고 표정 보니

거시기한데

갑자기 마담이 다리를 슬쩍 틀어서

허연 허벅지를 흘리네

ㅇㅎ 이거 왜 이래

그래도 투고를 외치고 나니

아~그 마담 또 슬쩍 가슴골을 보인다

화투장도 흘리고~

야~환장하네.............

결국은 안창다리, 가슴골에 녹아

돈다 잃고 쓸쓸히 걸어왔다

혼자 중얼거리면서.....

내가 미쳤어 정말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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