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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꿈은 꾸었는데~

by dnahd@hanmail.net 2024. 2. 5.

어젯밤에 

국민학교 때 놀던 꿈을 꾸었다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줄놀이하던

계집애들의 놀던 모습을~

포풀라나무 아래서 가만히 보니

정분, 승례, 길숙이

셋이서 고무줄놀이를 하고 있었다

내가 가서 나도 껴달라고 하자

너는 남자라 안된다고

나를 무시하길래

그래 하고

고무줄을 끊어 버렸다

그때 성질 더러운 길숙이가 나를 때렸다

나도 길숙이를 운동장에 넘어트리고

올라탔다

서로멱살 잡고 엉켜있는데

그때 선상님이 오셔서

나만 뒤지게 혼났다

그날저녁 집에 와서 잠을 잤는데

얼마나 고단한지 오줌을 쌌다

아침에 엄마가 체를 뒤집에 씌우기 주셔서

이웃집에 가서 소금으로 처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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