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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볼까?

아뿔싸

by dnahd@hanmail.net 2024. 2. 4.

지리한 명절끝

어제

오후에 또 마담이 전화를 했다

코 먹은 목소리로~

멤버 다 모였어 쁠랑와 한다

아~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잃은 돈 본전도 생각나고

그리하여 맘굳게먹고 갔다

도착하자마자

마담에게 언능 바지 입으라고 했다

맘 심란하게 하지말고

그랬더니 헐렁한 몸배바지 입고 나왔다

그렇게 열고는 시작되고

나에게도 찬스가 왔는데

투고까지 씩씩하게 외치고

거침없이 쓰리고 했는데

아뿔싸~

숨어있던 조커를 생각 못하여

독박을 쓰고 말았다

환장하네

내 거만 볼 줄 알지  잘 계산해야 되는데

흥분하여 그만....

또  다 잃고 쓸쓸히 돌아왔다

바보,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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