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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가을이 오는소리

by dnahd@hanmail.net 2013. 8. 22.

 

무엇이 부끄러운

남몰래 다가와서

청초한 가을빛

잎새 하나 남겼는가~

부질없는 나그네의

인생의 여백에

온갖 상념을 낚는

세윌의 낚시 끝에 걸린

미숙한 연륜은

건지기 부끄러운

초라한 形狀

가을은 ~

바람결에 다가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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