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아~
아프다 진달래화야
눈물 난다
봄소식 전하여주는 파리한
軟弱한 몸짓은 한없이 안쓰러운데
바라보기조차 힘든 애처러움이여
바람 앞에 스러지는 짧은 생의 몸부림일지라도
해마다 반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나를向하여 손짓한다
어서~일어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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