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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마틸다~

by dnahd@hanmail.net 2014. 12. 28.

 

 

옹색한 담벼락에

깊어가는 겨울의

슬쓸함이 묻어난다

인적끊어진

密室의 微動은

의미없는헛기침에

하루해가 가는데

무심결에 보이는

뒤뚱거리는

레옹의 무표정한 걸음에

반쯤 열린 마틸다의 몸짓은

세윌넘어 빈민가의

가난한 거리에 자욱을 남기는데

여기 기억만 남기고 떠난

나의 마음에 봄날은 어디쯤........ ;

 

야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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