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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

無常

by dnahd@hanmail.net 2014. 9. 29.

가을의 연인

속절없이 내리는

가을비야~

어제의 푸르름은

오늘은 붉은가슴

무엇이 그리바빠

서둘러 길떠나시는가

이제는

보냄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이별은 슬프다

긴~세윌에

그리운 얼굴들은

하나둘 낙엽되어 떠났는데

나는 아직도

쓸쓸하고 적막한

草幕의 낡은 창가에서

홀로 세이고 있다

낙엽과 情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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