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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삽교천의 아칩

by dnahd@hanmail.net 2015. 3. 15.

 

지난

추억의 슬픔이 잠들어 있는

삽교천 방조제의 강둑에 아침이 밝아온다

절대권력의 마지막 향유를 누렸던 발걸음은

이 댐의 둑길에서 마지막 발자국을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지는데....

십수 년의 세월이 흘러 여기까지 왔지만

變한 건 인간세상의 이야기뿐이고

강물과 바닷물은 만나서 옛이야기를 전하고

나는 님 소식을 기다리지만.......

허공에 맴도는 철새들의 노래뿐

아직도 차가운 바람에 쓸쓸히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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