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
저가 항공사의 작은비행기는
좌석도 협소하고 안내모니터 없고 기내식도 없는 고행의 5시간 비행
미리 인터넷으로 비상구쪽 좌석을 25000윈에 구입하고
탑승하니 쪼금은 여유로운 좌석에 ~~~!!! 씁쓸하다
라오스 어느사윈에 핀 부겐베리아꽃
라오스는 동남아 어느나라보다도 빈곤하기에
사윈도 볼품없고 초라하다
방비엥으로 가는길에 잠시 머무곳에 눈길이 간다
어릴적 시골 고향집같은 분위기에................
내륙에서 소금을 만든다는 마을의 풍경
후끈한 열대의 열기와 소금만드는 불의 열기는
오래구경할수없는 나그네의 이마위로
연신 굵은 땀방울을 훔쳐낼뿐~
남능강에서 바라보는 빈부의 선명한 그림하나
어디에선가 본것같은 고기잡는 모습
느림의 미학의 완결판같은 풍경
방비엥 거리의 샌드위치파는 노점의 문구
정말 별볼일 없는 이거리에
개념도 능력도 없는 한국의 청춘남녀는
밤을 모르고 유흥에젖어들고
기성세대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모습은
아름답지 못하구나
고작 즐길 거라고는 시냇물에서 물놀이 하는것뿐
할수없이 4 달러주고 산 슬리퍼
우기라 간헐적으로 비가내린다
숙소앞 몬도가네 시장가는길.....
밤새 미친 광난의 시간들은 여명에 밀려 사라지고~
몬도가네 새벽시장에 우렁이 보인다
당근이 깨끗해보여 30000캅주고 5개를 사서먹었는데 좋았다
한국산 트럭으로 만든 물놀이 손님 배달용 툭툭이
아주 유용하구만 젖은채로 이동하기에~
라오스 개선문앞에서 바라본 대로의 모습
우리나라 시골 군단위 모습이 라오스의 수도같다
숙소의 환경은 너무 열악해
헤어드라이기도 커피포트도 없는
불편함은 날마다 물난리가 나고 참~어렵다
돌아오는 날 라오스에서 바라본 메콩강넘어 태국의 밤풍경
어두운 밤의 이모습이 라오스의 미래같다
여행이란
친숙함과 헤어지고
낯선것과의 만남이라지만
다만 작금의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는것 일뿐
아름다움도, 설레임도
나의것은 없드라....
♪~옜시인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