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会说汉语吗?
나는 원래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라
홀로 하는 일을 좋아하고 취미도 그렇고~
2006년 여름날 동네 선후배 모임에서 중국 북경을 간다기에
따라갔지요
공항에 내리자마자 후끈하는 중국 냄새 꾸리꾸리 한 하늘
꾀죄죄한 머리 떡진 중국인들... 아!
학창 시절 몇 자 배운 눈에 익숙한 한자에
또 이상한(중국 한자)도 있어 내 눈길을 사로잡고,,,,,
귀국 후에는 나도 중국어 공부 좀 해야겠다
생각하고 홀로 독학을 시작하였지요
그렇게 1년여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말문이 열리지 않고 답답함에~
2007년 겨울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12월 혹독한 추위로 유명한 하얼빈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왜 하얼빈을 선택한 것은 보통화 발음이 깨끗하다고 알려져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엄동설한에 중국말도 모르고 춥고 배고프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다행히
빈 차이 학원은 조선족 직원이 있어서
수속을 도와주어서
그래도 학원 생활은 무난히 시작되었다
다음날부터 중국 선생님하고 1대 1 수업
뮐~알아들어야 대꾸를 하지~
사전, 몸짓 언어 넘겨짚어가면서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아니라 011 전화시대라.. 아쉽다)
병아리 유치원생처럼 하나 , 둘,부터
발음(제일중요) 단어 하나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 얼, 싼, 쓰, 우, 리루, 치, 빠, 지우, 스...
그런데 여선생이 못난이라 실망~~ㅎ
그렇게 공부는 시작하고
겨울 하얼빈은 유명한 빙등제 구경도 하고
731부대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이또 저격한 할 빈 역 등등....
중국말을 모르니 선생님에게 내 희망사항을 말하고 메모해주면
종이에 써서 택시기사에게 보여주면
글을 아는 놈도 있는데 글을 모르는 놈도 있더라고요(나처럼 까막눈)ㅋ~*
그렇게 2달을 버티고
겨우 중국어가 이런 것이구나 알려고 할 때
한국일 때문에 돌아왔지요
인생이라는 것이 살다 보니
그나마 다 잊어버리고
지금은 도로 아마 타불입니다^^
그러나 십수 년이 흘렀어도
중국에서의 그 많은? 기억들은 잊을 수가 없네요,,,
已经过去了~~ㅠㅠ
~~ 我要對你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