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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

내마음이 아프다~

by dnahd@hanmail.net 2021. 5. 9.

어둠이 내려앉는

고립무원의 草幕위로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도

밀물처럼 밀려온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

눈에 익숙한 낡은 창 너머

흐릿한 달님의 엷은 가슴 사이로

개구리의 울음소리 처량하게 들린다

혼자라는 고독을 사랑하지만  

너무도 진한 빛깔의 고독이 흘러내린다

아~

이 밤에 이 밤에.....

"오윌이 익어가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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