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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游故事

슬픈꽃 부겐베리아

by dnahd@hanmail.net 2010. 8. 7.

 

 

 

   이 꽃이 부겐베리아 꽃 이랍니다.

   일명 paper flower라고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중국의 윈난성에서도 보았지요,

   이 꽃잎을 만지면 아파서 금세 떨어집니다.

   아주 작고 슬픈 캄보디아 사람들과 닮은 것 같아요,

 

 

  태국/캄보디아 국경(아란)에서 만난 캄보디아 소녀

   깊고 검은 눈망울에서  슬픈 캄보디아의

   초라한 역사 말해주는 것 같구나

   과연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나

    1달러 아니요  내 마음~

   작고 검은손에 사탕 하나 주었지요

   소녀야! 소녀야!

   나는 어쩌란 말이냐

   여행자와의 약속은 지킬 수가 없는 것이기에

   깊어지는 나그네의 한숨소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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