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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가을이 슬픈이유~

by dnahd@hanmail.net 2012. 9. 20.

 

차거운 별빛이

바람에 흐른다.

아직 차오르지못한

달은 나뭇가지에걸려

時節 노래를 부른다

다른 사연이지만

이별앞에 서성거린다

이렇게 깊어가는 날에

가을빛에 취해

길떠날 채비를 한다

내작은 걸망에

초라한 살림을

채곡채곡 접어서

세윌의 무게로 꾹꾹눌러

낡고 오래돤 기억의

그리운 길위로.....

가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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