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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

그냥~

by dnahd@hanmail.net 2012. 12. 24.

그냥

오래된 습관처럼

이미 굳어져 버린

슬픔들이 목젖까지

차오른다

이밤에 나를 감싸는

윈초적 겨울의 추위와

허기진 영혼에

한수저 밥을

꾸역꾸역 집어넣는다

씹지도못하고

삼키는두볼위로

눈물이  흐른다

웃고 있어도 눈물나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아~근윈의 허기짐......

안단테 Gloom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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