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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然14

梨花에 越魄하고....... 하이얀 배나무 꽃잎에 부서지는 달빛의 향연에 고요함의 극치는 시간이 머무른다 꽃은닮은 노래가락 구슬픈 단조에 밤이 깊어간다 아~ 이좋은 세상에서 내가 할일도,갈곳도 마땅히 없는데...... "명상음악 - 산에살며" 2015. 6. 2.
미모사꽃 이야기~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랍니다 또한,나만 잘난것 같지만 나보다 잘난사람이 더 많지요 자신의 힘이 크다고 연약함을 멸시하고 구분하는 편협한 잣대는 옳지 못함입니다 한평생 움켜지는것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나눔의 美德을 실천한다면 세상이 좀더 아름다울텐데~~ 화려함은 ~순간일뿐 영윈하지 못한것 같아요... 우리네 인생살이~ 어려웁고 힘든 삶이었고 가냘프고 미약하였지만 지금까지 이어온것은 다정한 우리마음의 情 이겠지요.. " 2012. 6. 17.
능소화 나즈막한 담장에 기대어 나의 몸을 활짝 열었네 휘늘어지는 엷은 몸에 세상이 그리위 가냘픈 손을 내미는구나 당신의 마음닮은 송이송이 마디마디 차곡차곡 쌓인 그리움은 어디하나 버릴것 없는 작은 미물의 몸짓도 위대한 생명의 율동이다 우리네 인생이 소박한 달빛그림자에 홀로 밤에피는 꽃일지라도 꽃들이 나의이웃이 되어주고 바람이 나의 길동무 이지요 꽃님아! 올해는 너무 일찍 떠나지 마세요 나는외롭답니다^*^.... " 2012. 6. 16.
자작나무 툰드라의 밤하늘에서 별이 떨어진다 억겹의 대지위에 고단한 생명의 율동은 고독한 그림자를 만들었네 내 몸하나 지키는것도 힘겨운 것인데 그 많은 인고의 세윌들을 묵묵히 견디어온 선물을 아낌없이 내어주고서 밤하늘로 사라진다 永遠의 沈默~ 시간의 공간에서 긴~목을 빼곡히 들고서 기다린다.... 그날을,그날을~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2.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