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염없이
비가내린다.
黑龙江省
흙처럼 검은 비가
남루하고 더러운 거리를 적신다.
낯선도시 이국에 홀로있는 풍경은
참으로
恨
스럽구나,
한잔술에 시름을 달랠수 있다면
억지로라도 퍼넣으련만
너무독해 나를 잃어버린다.
살아온 나날들~~
記億
은 있고
追億
이 없는
쓸쓸한 인생
잃어버린 것도 없는데~
찾아야 할것도 없는데~
왜~나는
오늘 비내리는 異國의 길모퉁이에서
누구를 기다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