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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

불의 마음~

by dnahd@hanmail.net 2013. 5. 27.

 

虛空에 맴도는

불분명한 想念들이

한줄기 바람이 되어

空虛함에 수를놓고

아무렇게 그리다만

나의 어설픈 푸념은

기약할수 없는

총망한 발걸음으로 ....

안개속 같은 과거와

未熟한 현세의 旅程에

흔들리는  내모양아~

꿈도 아닌 ....

절망과 욕망에

순환의 結晶

미련한 慾心에

속절없는 번뇌는

하나둘 피어나는

연등불아래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善과惡을 분간할수도 없고

微弱한 나는

단~하나의

온전한 맺음의

아름다운것이 없구나

부처님 오신날 (수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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