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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中53

가을비 내리는 창가에서~ 무슨 까딲인가 어떤 연유인지.... 이토록 서럽게 우는가 온몸이 부서지도록 부딫혀 멍들어도 가만히 바라볼수밖에... 손을 잡아줄수도 마을을 나눌수도 없는... 반쯤 타다 버려진 그을린 숯덩이 같은 나는 ~ 미치도록 퍼붓는 가을비 내리는 창가에서 자꾸만 사라져가는 記億들을 애써 잡으려고 허공에 손을 내밀고 있다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2. 9. 17.
비의눈물~ 아주 조용히 비가 내린다 수줍은 새색씨의 숨소리처럼... 고즈넠한 이땅에 내리는 빗방울 소리는 맑고 투명하구나 소음으로 뒤덮힌 세상의 소리를 잊게해주는 고마운 자연의 선물이다 낙숫물 떨어지는소리 바람결에 부딫히는 나뭇잎소리 참으로 정겨운 모습인데 현세는 이런 風味을 모른다... 무었을 위해 ~ 그렇게 멈추지 못하고 달리는가 사람의 情을 외면하고 온전히 나만을위한.......... 타인의 눈물은 모른체하는 극한의 이기주의는 인간의 心性마져도 파괴해 버렸다.... 슬픈일이야!! 모두 거짓말쟁이 ,위선자들.. 잠시망각하는 허영의 마음위에 비에젖은 낙엽이 길위에 신음하고 있다,,, 2012. 9. 13.
흐르는것은 세윌뿐이랴! 사라지는 것이 어찌 세윌뿐이랴 흐르는 강물에 첫사랑도 가버렸고 파도치던 밤에 님도 떠나버렸네 사라져가는 香氣 어른거리는 幻影 자꾸만 작아지는 이몸에 내려앉은 세윌의 잔주름은 깊고 굵은 火印이 되었네 둥글둥굴 예쁘게 살아야하는데 작은그릇에 넘치는 물을 담고서 파도치는 인생의 눈물을 몰랐네 찻잔속의 작은 눈물처럼 스스로 허물어지네. 한번은 작은 불꽃이라도............"JM" 세윌아! 무정한 세윌아! 나는 ...............!!! 2012. 4. 25.
사랑이란~ 난 사랑을 모릅니다 애절한 사랑도 가슴저린사랑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을 내소유로 내~슬픔을 당신의 눈물로 사랑하다 때가되면 떠나고 찾아오는 철새처럼 바람같은 사람아... 하지만 ~ 당신이 흘린 눈물의 의미를 헤아리지 못함은 홀로 시간을 보내면서 알았습니다... 아~ 사랑이란 그냥 같이 있고 싶을 뿐이라는,,,,,,,,,,,,,,,,,,,,, 201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