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随便71

새벽을 깨우는소리~ 미명의 새벽에 들려오는 들려오는 조수미의 깊은 소리 울음은 폐부속을 훔쳐낸다 無智한 나의 열등감의 가슴도 소름 돋도록 울리는데 지천에 널린 知誠의 엷은 가슴속에도 들리는가? 靈魂의 母音같은 神을 부르는 소리가....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3. 11. 8.
가을나그네~ 계절의 끝자락에 가을이 부서진다 발끝아래 채이는 한 두잎 낙엽은 지나온 세윌의 愁心 가득한 낡은 연민에 가슴에 담지못한미련은 진한 갈색낙엽 위에뒹굴고 잠시의 여유도 없는가난한 餘白의 쓸쓸한 거리를바라보고 있다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3. 10. 29.
가을이 오는소리 무엇이 부끄러운 남몰래 다가와서 청초한 가을빛 잎새 하나 남겼는가~ 부질없는 나그네의 인생의 여백에 온갖 상념을 낚는 세윌의 낚시 끝에 걸린 미숙한 연륜은 건지기 부끄러운 초라한 形狀 가을은 ~ 바람결에 다가오지만..................... " 2013. 8. 22.
나의노래 미친 폭군 같은 회오리바람이 슬며시 찾아온 어둠에 꼬리를 내리고 순한 羊이 되어 깊은 침묵으로 向한다. 늘~ 나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 옆에서 졸고 있는 영국 왕실을 지키는 병사와 매일 웃고 있는 돼지저금통~ 눈에 익숙한 모습이지만 때론 그 모습도 그리움이 된다 긴~침묵이 흐른다 생각조차 잃어버린 시간 시간은 밤의 끝을 향하는데~ 이슬은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음울하고 축축한 고립무원의 대지로......... 201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