随便68 진달래화야~ 봄아~ 아프다 진달래화야 눈물 난다 봄소식 전하여주는 파리한 軟弱한 몸짓은 한없이 안쓰러운데 바라보기조차 힘든 애처러움이여 바람 앞에 스러지는 짧은 생의 몸부림일지라도 해마다 반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나를向하여 손짓한다 어서~일어나라고.........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4. 3. 29. 새벽을 깨우는소리~ 미명의 새벽에 들려오는 들려오는 조수미의 깊은 소리 울음은 폐부속을 훔쳐낸다 無智한 나의 열등감의 가슴도 소름 돋도록 울리는데 지천에 널린 知誠의 엷은 가슴속에도 들리는가? 靈魂의 母音같은 神을 부르는 소리가....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3. 11. 8. 가을나그네~ 계절의 끝자락에 가을이 부서진다 발끝아래 채이는 한 두잎 낙엽은 지나온 세윌의 愁心 가득한 낡은 연민에 가슴에 담지못한미련은 진한 갈색낙엽 위에뒹굴고 잠시의 여유도 없는가난한 餘白의 쓸쓸한 거리를바라보고 있다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3. 10. 29. 가을이 오는소리 무엇이 부끄러운 남몰래 다가와서 청초한 가을빛 잎새 하나 남겼는가~ 부질없는 나그네의 인생의 여백에 온갖 상념을 낚는 세윌의 낚시 끝에 걸린 미숙한 연륜은 건지기 부끄러운 초라한 形狀 가을은 ~ 바람결에 다가오지만..................... " 2013. 8. 2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