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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번뇌의 아침아 미련한 이몸의 사소한 욕심을 어이 놓으랴 백번을 고치고 천번을 빌어도 한번 떠난 인연은 손에 잡을수없고 속타는 가슴앓이는 해마다 차고차곡 쌓여 태산 보다높은데~ 아참 햇살에 사라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같은 내 사랑아.....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4. 6. 30.
엄마야 보고싶다~ 엄마야 보고 싶다 계절이 오가고 꽃이 피면 무얼 하나 명절이 다가오면 뭐 하나 엄마의 빈자리는 河海같고~ 그리워 서성이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뿐~ 금방이라도 사립문 열고 다가와서 내 손 잡아주실 것 같은데 아니 오십니다 못 오십니다 오늘은 보고 싶어 눈물 납니다~ 2014. 6. 3.
아버지~ 아버지 기억이 떠나고있어요 지금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개구리 우는소리는 같은데 지금 어디에계십니까? 아시는것은 오직 일뿐이고 소리없는 미소로 바라보실뿐~ 그토록 손끝 여미고 고우셨는데 제가 지금 아버지의 자리에 있는데 우지몽매한 이몸은 당신의 그림자를 닮을수가 없습니다 아버지 세윌의 시간에 모두 떠나고 잊혀지고 있어요 불효자식을 용서해주세요..... i 2014. 5. 26.
진달래화야~ 봄아~ 아프다 진달래화야 눈물 난다 봄소식 전하여주는 파리한 軟弱한 몸짓은 한없이 안쓰러운데 바라보기조차 힘든 애처러움이여 바람 앞에 스러지는 짧은 생의 몸부림일지라도 해마다 반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나를向하여 손짓한다 어서~일어나라고.........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