随便68 가슴앓이 수많은 폭도들의 횡포가 무질서로 쾌락으로 흐르는 밤~ 지난날 금빛 찬란했던 그날의 포부는 이제는 퇴색해 버린 한폭의 추상화 내가 가야 할 거리엔 눈은 내려 쌓이는데 쓸쓸한 草幕의 낡은 창가에서 눈감고 조는 피로한 이 몸에 외로운 나그네의 외투 자락에 그렇게 겨울이 몰려오고 있다. " 2022. 11. 22. 버리고 떠나기 어느새 늙어 길 떠날 차비를 하는 나무야 어디로 가는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2022. 10. 22. 寒露 즈음에~ 눈물 같은 이슬방울이 시들어가는 잎새에 방울방울 맺혀있네 떠나기 싫은 철없는 매미 울음소리 사라진 나뭇가지 위로 긴 침묵의 계절이 다가오네... 2022. 10. 9. 또 다시~ 시작되는 記億의 循環 불분명한 季節의 끝자락에서 창문을 닫아야겠다. " 2022. 10. 2. 이전 1 2 3 4 5 6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