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中53 이 무엇인고?~ 긴~그리움이 외로움이 되고 쌓인 외로움은 그리운 마음의 기다림 으로~ 파리한 봄날의 첫情같은 기대는 버리고 떠나는 秋葉의 殘滓에 거울을 본다 나도 늙어가네 떠나는 離別의 시간은 소리없이 다가오는데 내게도 사랑은 남아 있는가? 사랑이란 것이........... " 2015. 11. 14. 가을아 나는~ 가을 風景이 내가슴에 쏟아져 밀려온다 배가 터지도록 먹어도 만족감을 모르는 내~ 根源의 목마른 허기짐 나이가 들고 힘이 부칠수록 후회하는것은 젊은날 배움을 게을리한 댓가는 育身의 그늘에 褴褛한 勳章이 달려있고 되돌이 킬수만 있다면 옜날로 돌아가고 싶지만 저만치 앞서가는 나의 화살은 과녘을 빗나간 헛디딘 발자국일뿐...........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5. 10. 18. 傷失의 바다 어둠이 살며시 내려앉는 오천 항구 사람의 계절이 떠나려 하니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항구에는 취객의 호통도 장사꾼의 몸짓도 사라졌다 살아보자고 물길을 막아 터전을 만들었네 마음은 게을러 잡초 무성한 황무지로 변하고 가두어 놓은 民心은 떠나버려 쓸쓸한데~ 세월만 낚는 떠도는 빈 배의 자리뿐...... 시간은 지난날의 追億을 애써 記億하려 하지만 바다는 모른 체 하네 언제나 침묵뿐인 노을빛 물드는 바닷가에서 혼자만의 일 뿐................... "Adagio" by Secret Garden, 2015. 8. 23. 고귀한 선물 어떤 물감으로 그려야 이토록 아름다움을 표현 할수 있을까? 가만히 바라보는 저녘무렵 들판에 펼쳐진 모습은 위대한 自然의 攝理구나 황금벌판에 흐르는 沈默 의 豊饒는 微物의 빈 가슴 도 채우는데 말없는 약속~ 스스로 옷을 갈아입고 내 몸 을 주고서 떠나는데 사람이란 ~ 작은 것에 소홀하고 너무 잘나고 똑똑한데 인간의 기본적인 順理를 거스르는 世態의 흉흉함에 침묵이 흐르는 들판의 작은 외침 에 敬畏의 마음을 보낸다~ 2014. 10.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