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中53 冬安居 라는 이름으로~ 時間은 分秒를 다투고 밤은 깊어 흐린달빛조차 어둠속에 사라져가는데 엄동설한의 世波에 못생긴 이몸하나 의지할곳 없는데~ 靑貧과 缺乏도 구분하지 못하는 쓸데없는 自己憐悶의 가난한 傲氣는 막혀버린 담장앞에서 끝내 돌아선다 내안의 慾望을 버리는 간절한 마음의 깨달음은 遥远한데 아침햇살에 부서지는 뜬구름이였네....................... "Without you - Harry Nilsson" 공무도하가 2016. 2. 8. 정윌 초하루 문풍지 틈 사이사이로 끊임없이 들어오는 찬바람에 파르르 몸서리치는 깃떨어진 날개 울음소리처럼 애처로운데 정월 초하루 긴~밤의 절망의 고독은 그리움의 강 넘어 한번 꼭 보고 싶은 그 이름 어머님..... 세월이 울어요 내가 울어예...... 2016. 2. 6. 창호지 하이얀 창호지 넘어 전해오는 이야기는 가물거리는 속삭임으로 긴~겨울밤 아이는 화로불의 고구마 냄새에 취하고 어머님의 세윌을 쳐내는 다듬이 소리는 슬픈 연주곡 이밤에 이밤에................... 幻想으로 다가오는데 극명한 대조의 풍경 情이 녹아내리고 한숨소리 묻어났던 桎梏의 세윌은 희미한 창호지 문틈사이로 들어오는데 아~세상은 徒長枝처럼 불끈한데~ 긴~겨울을 맞이하는 빛바랜 마루위에서 풀칠을 하고있다 바람의 길을 따라 2016. 1. 28. 동짓달 스므 여드레~ 2016년 1윌 7일(陰 11윌 28일) 오늘은 돌아가신 엄마 생일날 살아생전에도 대접못하고 먼길떠나신 後일은 막막하기만 한데 어느덧 20여년 知天命의 年倫에도 철없는 아이처럼 갈길모르는 불효자식의 限없는 悔恨뿐 엄마~이자식 꽁꽁언손 당신젖가슴에 녹여주시던 冷情의 몸짖에 熱情의 당신....................... 2016. 1. 8. 이전 1 ··· 4 5 6 7 8 9 10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