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9 아버지~ 아버지 기억이 떠나고있어요 지금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개구리 우는소리는 같은데 지금 어디에계십니까? 아시는것은 오직 일뿐이고 소리없는 미소로 바라보실뿐~ 그토록 손끝 여미고 고우셨는데 제가 지금 아버지의 자리에 있는데 우지몽매한 이몸은 당신의 그림자를 닮을수가 없습니다 아버지 세윌의 시간에 모두 떠나고 잊혀지고 있어요 불효자식을 용서해주세요..... i 2014. 5. 26. 진달래화야~ 봄아~ 아프다 진달래화야 눈물 난다 봄소식 전하여주는 파리한 軟弱한 몸짓은 한없이 안쓰러운데 바라보기조차 힘든 애처러움이여 바람 앞에 스러지는 짧은 생의 몸부림일지라도 해마다 반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 나를向하여 손짓한다 어서~일어나라고......... "Without you - Harry Nilsson" 2014. 3. 29. 나는 carpenter 입니다 작업중 짬을내어~ 어디인지는 잘모르지만 퀸즈랜드주 귀퉁이 해변에서 낚시대를 던져보지만 쓸데없는 고독과 해초만 건질뿐 ................ 강한 자외선에 수건뒤집어 쓰니 주변 호주리안 쳐다보고 말을건네는구나 good(잘잡히냐고 ...) no good(안잡혀 뚱띵아).....ㅎ~* Queensland/ Sunshine Coast 작업현장에서 문짝이 내 종아리로 떨어져 하루자고 일어났더니 이모양입니다 호주 의료체계가 우리같은 방문객에게는 아주 불편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너무 비쌉니다 going~home!!! 나를 한국으로 데려갈 KE123편 비행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공항에 서 욱신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처량하게 기다립니다.... 아~ 왜나는 다치고 아플까?... 케리어에 다리를 올리고 생.. 2014. 3. 20. 四川省 樂山大佛 揚子江, 岷江, 蕣江.嘉陵江 이 모여 흘러 四川이라 했네 성도 남쪽 凌雲山서쪽 암벽을 잘라서 만든 대불 은 삼강(岷江, (靑依江, 大渡河)의 합류지점으로 잦은 수해로 안개 소용돌이로 배들이 침몰하는 사고가 많아서 재난을 막고 인민을 구하려고 당 나라 713 년 海通법사가 대불을 만들기 시작하여 90여 년 이 지난 803년에 완성하였네 물머리 거센激浪의 陰地에서 神의 몸짓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돌절벽 바위에 매달려 부처님 의 마음을 새겼네 시간의 세월의 旅程에 흐트러지는 形象은 지는 꽃처 럼 슬프지만 그~기상과 위풍은 여전히 흐르는 삼강의 물을 바라보면서 소윈한다 나의 백성들 이 平安하길........ 佛是一座山, 불상이 하나의 산이요, 山是一尊佛 , 산 이 하나의 불상이다 "Without you - Har.. 2014. 2. 10.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