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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나그네 이렇게 밤비가 내리는 날에는 내~마음은 아련함에 사무친다 빗방울 떨어지는 시간의 공간에~ 지위 지지 않는 지난날의 애증은 마음 깊이 각인된 나만의 슬픔이지만 이렇게 밤비 내리는 창밖의 풍경에 못내 시려오는 통증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고 마음 통하는 사랑도 하고 싶은데~ 홀로 창가에서 빗방울을 세이고 있다 이토록 아름답고 슬픈 밤에... " Can Atilla Mahidevran 2013. 5. 27.
불의 마음~ 虛空에 맴도는 불분명한 想念들이 한줄기 바람이 되어 空虛함에 수를놓고 아무렇게 그리다만 나의 어설픈 푸념은 기약할수 없는 총망한 발걸음으로 .... 안개속 같은 과거와 未熟한 현세의 旅程에 흔들리는 내모양아~ 꿈도 아닌 .... 절망과 욕망에 순환의 結晶 미련한 慾心에 속절없는 번뇌는 하나둘 피어나는 연등불아래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善과惡을 분간할수도 없고 微弱한 나는 단~하나의 온전한 맺음의 아름다운것이 없구나 부처님 오신날 (수덕사에서) 2013. 5. 27.
土家族 女人~ 하늘이 높으면 끝은 어디메뇨 물이 깊으면 얼마나 넓으랴 구름걸친 산봉우리 재 넘어 남쪽에는 어느님이 살고계신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순정을 한아름 가득담고서 長江의 어머님 품속에서 土家族 여인의 마음으로 내려 앉아 천길먼길 그리움을 만든다 나는 세상을 모르지만 수줍게 찾아온 첫사랑에 순정을 바치고 님을 위해 밥을짓고 김 을맨다. 혼자 흥얼거리는 내 슬픈노래는 눈물바람이 되어 이슬내린 山河에 살며시 내려 앉는다 欢迎光临,欢迎光临(어서오세요,들어오세요) 나는 노래합니다 이 동전한잎은 내낭군, 내자식의 한숨을 거두는 나의 눈물입니다 내 돌아서 눈물짓는 강가에 자운영꽃은 슬픈미소로 대답합니다 不要哭......不要哭(울지마라) 2013. 4. 13.
湖北省的春天游行~ (湖北省 武汉市 荊州古城) 얼마나 길이가限없으면 그 이름을 長江이라 말했는가? 황톳빛 물결은 대륙의 중윈을 휘감고 돌아 생과사를 넘나드는 풍경을 만들었고 강나루에 만들어진 인민들의 纖纖玉手 주옥같은 눈물의 결정체는 아는듯 모르는 듯 춤을 춘다 굵고 거치른 투박한 두 손에 마오쩌둥 모자를 눌러쓴 村夫의 황혼빛 미소는 竹의 帳幕에 가려진 긴~세윌의 年倫을 말한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와 관운장의 智惠와 장비의 怪力의 옛이야기는 세월에 찌든 얼룩으로 남겨진 古城앞에서 바람처럼 흩어지는...........2013년4윌 2013. 4. 12.